[글쓴이:] jh90shin

  • 이더리움 전망


    요즘 암호화폐 시장을 보면,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알트코인들이
    모두 방향성을 잃고 어딘가 불안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그중에서도 이더리움은 특히 눈에 띈다.
    오랜 기간 지속된 하락 흐름 속에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감을 느끼고 있고,
    선물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 투자자들의 연이은 청산이 발생하면서
    상대적으로 숏 포지션의 비중이 늘어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건 “지금이 바닥인가?”를 묻기보다,
    **“지금 이더리움이 기술적 반등을 노릴 수 있는 자리인가?”**를 판단하는 것이다.

    기술적 반등이란,
    지속적인 하락 흐름 속에서
    이탈한 지지선이나 비워진 호가 갭을 메우기 위한
    일시적인 되돌림 구간을 의미한다.
    흔히 말하는 ‘찐반등’과는 다른 개념이다.
    찐반등은 추세 전환을 동반하지만,
    기술적 반등은 말 그대로 “너무 많이 빠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반사적 움직임”이다.

    이런 반등은 보통 다음과 같은 구간에서 발생한다.
    첫째, 하락폭이 가파른 종목.
    둘째, 일정 이상의 시가총액이 유지되고 있는 종목.
    셋째, 장기 지지선을 여러 번 이탈한 후 다시 근처에 도달한 종목.

    현재 이더리움은 이러한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듯 보인다.
    장기간의 하락으로 충분한 조정을 받은 상태고,
    최근에는 주요 지지선 근처에서 가격이 정체되거나
    잠시 이탈한 후 다시 회복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럴 경우, 두 가지 시나리오를 기대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지지선을 살짝 이탈한 후 숏 포지션을 청산시키며
    급격한 기술적 반등을 만들어내는 경우.
    두 번째는 지지선 근처에서 횡보 구간을 형성한 뒤
    단기적 수급 변화에 따라 반등이 나오는 경우다.

    하지만 이 반등이 ‘대상승의 시작’은 아니라는 점은 명확히 해야 한다.
    지금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전체 시장이
    조정장인지, 아니면 하락장에 본격 진입한 것인지
    확실하게 방향성을 주지 않은 상태다.

    이럴 때는 큰 그림을 보고 ‘지금 올라탄다’는 마음보다는
    짧고 빠른 기술적 반등을 노리는 실전형 접근이 유효하다.

    예를 들어,
    100만원이던 자산이 30만원까지 떨어졌다고 가정했을 때
    30만원에서 39만원으로만 반등해도
    매수자는 30%의 수익을 얻게 된다.
    하지만 100만원을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큰 손실 구간으로 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반등을 ‘작다’고 착각한다.

    진짜 수익은 바닥 근처에서 들어가고,
    반등 구간에서 빠르게 익절하는 사람의 것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바로 그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타이밍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다만, 중요한 건 항상 ‘계획된 진입’과 ‘빠른 판단’이다.
    지금은 기다릴 줄 아는 투자자에게
    짧지만 명확한 기회를 줄 수도 있는 시점이다.

    시장은 타이밍보다 구조가 먼저고,
    기술적 반등은 그 구조 안에서 생존하는 방법 중 하나다.

  • 모내기 투자 방법이란?

    투자에는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다. 어떤 사람은 단타로 수익을 노리고, 어떤 사람은 장기 보유 전략을 고수한다. 하지만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률보다 ‘지속 가능성’이다.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흐름을 기다릴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 이야기할 ‘모내기 투자법’은 그런 흐름을 기다릴 줄 아는 사람들의 조용한 생존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내기 투자법을 ‘매달 가치주를 조금씩 사 모으는 방식’으로 알고 있다. 물론 그 자체로도 훌륭한 전략일 수 있다. 일정한 자금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모내기 투자법은 조금 다르다. 매달 사는 게 아니라, 떨어질 때마다 ‘심듯이’ 분할매수를 하는 방식이다.

    주식 시장은 언제나 예측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내가 보기엔 저평가된 가치주라 해도, 시장은 중간중간 큰 하락과 개미털기 구간을 만들어낸다. 세력은 항상 자기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의도적인 흔들림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무너뜨린다. 이때 ‘매달 정해진 날짜에 사기만 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버티기 힘든 구조다. 수익이 날 수도 있지만, 손실 구간을 지나치는 과정에서 불안감에 무너질 가능성도 크다.

    그래서 나는 떨어질 때마다 사는 방식, 즉 전략적인 분할매수를 더 현실적이라고 본다. 물론 여기서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 “그럼 안 떨어지고 오르면 어떡하죠?”

    답은 간단하다. 산 만큼만 수익을 내면 된다. 모든 걸 다 먹으려는 마음은 결국 욕심이 되고, 그 순간부터 투자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욕심이 개입되면 매도 타이밍은 계속 늦어지고, 결국 수익이 사라지거나 손실로 돌아서게 된다.

    오히려 이 전략은 내가 확신했던 종목이 ‘가치주가 아닌 경우’에도 유효하다. 분할매수를 통해 평균 매입단가가 낮아져 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이 나올 때 일정 부분 손절하고 빠져나올 여지가 생긴다. 단타로 고점에 진입한 후 물려버린 경우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다. 이게 바로 모내기 투자법의 진짜 강점이다.

    투자에는 완벽한 방법은 없다. 다만 확률과 구조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은 있다. 모내기 투자란 단순히 꾸준히 사는 게 아니다. 좋은 종목을 찾아 심고, 떨어질 때마다 감정 없이 매수하며, 충분히 익었을 때 조용히 수확할 수 있는 전략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휩싸여 사고팔기를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란 농사와 같다. 심지 않고 기다리는 사람은 수확할 수 없다. 동시에 심어놓고도 인내하지 못하면, 수확 전에 뽑아버리게 된다.

    당신은 지금 심고 있는가, 수확하고 있는가?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비만 기다리고 있는가?

    투자는 타이밍이 아니라 흐름이다.
    그리고 그 흐름을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결국 웃게 된다.

  • 차트는 왜 공부해야 하는가 – 시장을 설계하는 자와 생존하려는 자의 차이

    안녕하세요, 리치학과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워드프레스를 적어보는데요, 앞으로 제가 아는 지식들을 조금씩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투자나 경제에 관심 있으신분들은 제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차트는 왜 공부해야할까?

    대부분의 투자자는 손실을 경험한 후에야 공부를 시작한다.
    그중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것이 ‘차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차트를 단순한 도구, 또는 ‘기술적 분석 수단’ 정도로만 인식한다.
    나는 여기에 문제의 핵심이 있다고 본다.

    시장에는 룰이 있다

    모든 시스템, 모든 구조에는 ‘룰’이 있다.
    그 룰은 누가 만들었는가?
    어떤 룰은 자연스럽게 형성됐고, 어떤 룰은 의도적으로 설계됐다.
    우리가 발을 딛는 금융 시장도 마찬가지다.

    그 룰이 시각화된 형태가 바로 차트다.
    차트는 단순한 ‘가격의 흐름’이 아니다.
    차트는 의도와 심리, 군중의 패턴, 그리고 세력의 시나리오가 녹아든 기록물이다.

    왜 차트를 공부해야 하는가?

    질문은 명확하다.
    “세력이 만든 룰에 왜 내가 따라 들어가야 하나?”
    답도 명확하다.
    당하지 않기 위해서다.

    세력은 시장에서 움직인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배운 대로’ 시장을 움직인다.
    지지선, 추세선, 이평선… 우리가 기술적 분석에서 배우는 모든 도구들은
    사실상 그들이 만드는 무대의 배경장치일 수 있다.

    이 배경장치가 예측을 몇 번 맞춰주면
    개인은 믿음을 갖게 된다.
    신념이 생긴다.
    그리고 그 신념이 강해질수록
    세력은 물량을 넘기기 쉬워진다.

    결국 대박이 난 일부는 입을 열고,
    대중은 흥분하고,
    무지한 진입자들은 몰려든다.
    이쯤 되면 세력은 익절하고 퇴장한다.

    공부를 시작한 사람조차,
    자신이 만들어낸 신념에 사로잡혀
    오히려 더 크게 털린다.
    왜냐하면, ‘나는 안다’는 착각이
    판단을 흐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차트는 완전히 속일 수 없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이 있다.
    차트는 완전히 속일 수 없다.
    매집은 시간이 필요하고,
    거래량은 숨길 수 없으며,
    패턴은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차트를 공부해야 한다.
    보조지표 몇 개를 배우자는 말이 아니다.
    시장의 구조를 읽는 눈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나 역시 처음엔 수많은 지표를 붙이고 거래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복잡함은 사라지고
    ‘흐름’만 남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가격이 어디서 움직였는가’가 아니라,
    ‘왜 그렇게 움직였는가’를 읽는 힘
    이다.

    결론: 차트 공부는 선택이 아니다

    시장은 당신에게 유리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세력은 항상 한 발 앞서 움직인다.
    그리고 당신이 차트를 모른다면,
    당신은 항상 뉴스 이후에, 차트 이후에 반응하게 될 것이다.

    차트 공부는 선택이 아니다.
    그건 생존의 언어다.
    살아남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흐름을 읽는 눈을 만들어야 한다.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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