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암호화폐 시장을 보면,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알트코인들이
모두 방향성을 잃고 어딘가 불안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그중에서도 이더리움은 특히 눈에 띈다.
오랜 기간 지속된 하락 흐름 속에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감을 느끼고 있고,
선물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 투자자들의 연이은 청산이 발생하면서
상대적으로 숏 포지션의 비중이 늘어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건 “지금이 바닥인가?”를 묻기보다,
**“지금 이더리움이 기술적 반등을 노릴 수 있는 자리인가?”**를 판단하는 것이다.
기술적 반등이란,
지속적인 하락 흐름 속에서
이탈한 지지선이나 비워진 호가 갭을 메우기 위한
일시적인 되돌림 구간을 의미한다.
흔히 말하는 ‘찐반등’과는 다른 개념이다.
찐반등은 추세 전환을 동반하지만,
기술적 반등은 말 그대로 “너무 많이 빠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반사적 움직임”이다.
이런 반등은 보통 다음과 같은 구간에서 발생한다.
첫째, 하락폭이 가파른 종목.
둘째, 일정 이상의 시가총액이 유지되고 있는 종목.
셋째, 장기 지지선을 여러 번 이탈한 후 다시 근처에 도달한 종목.
현재 이더리움은 이러한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듯 보인다.
장기간의 하락으로 충분한 조정을 받은 상태고,
최근에는 주요 지지선 근처에서 가격이 정체되거나
잠시 이탈한 후 다시 회복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럴 경우, 두 가지 시나리오를 기대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지지선을 살짝 이탈한 후 숏 포지션을 청산시키며
급격한 기술적 반등을 만들어내는 경우.
두 번째는 지지선 근처에서 횡보 구간을 형성한 뒤
단기적 수급 변화에 따라 반등이 나오는 경우다.
하지만 이 반등이 ‘대상승의 시작’은 아니라는 점은 명확히 해야 한다.
지금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전체 시장이
조정장인지, 아니면 하락장에 본격 진입한 것인지
확실하게 방향성을 주지 않은 상태다.
이럴 때는 큰 그림을 보고 ‘지금 올라탄다’는 마음보다는
짧고 빠른 기술적 반등을 노리는 실전형 접근이 유효하다.
예를 들어,
100만원이던 자산이 30만원까지 떨어졌다고 가정했을 때
30만원에서 39만원으로만 반등해도
매수자는 30%의 수익을 얻게 된다.
하지만 100만원을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큰 손실 구간으로 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반등을 ‘작다’고 착각한다.
진짜 수익은 바닥 근처에서 들어가고,
반등 구간에서 빠르게 익절하는 사람의 것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바로 그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타이밍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다만, 중요한 건 항상 ‘계획된 진입’과 ‘빠른 판단’이다.
지금은 기다릴 줄 아는 투자자에게
짧지만 명확한 기회를 줄 수도 있는 시점이다.
시장은 타이밍보다 구조가 먼저고,
기술적 반등은 그 구조 안에서 생존하는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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